17일 한은에 따르면 전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.00%로 동결했다. 이에 따라 한·미 금리차는 1.5%포인트로 유지됐다.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4년 5개월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선 후 11월에도 금리를 0.25%포인트 내린 바 있다.
경기 하강 우려에도 고환율이 추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다. 트럼프 신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정국 불안에 환율은 1400원대 후반까지 올라왔다. 추가 금리 인하는 원·달러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나 봤던 1500원대로 급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.